세 종류의 사람들
적어도 생산적인 측면에서 사람을 바라보았을 때 세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시간을 파는 사람, 정보를 파는 사람, 상품을 파는 사람.
나는 지금 어떤 부류에 속해 있는가? 평범한 직장인인 나는 현재 시간을 파는 사람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다. 내 시간을 누군가가 사주고 나는 그 산 사람에게 내 시간을 판다. 나의 가치는 시간 뿐이다.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적이고, 제한적이다. 시간을 더 팔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시간을 파는 사람은 말 그대로 자기가 가진 시간을 제공한다. 자기가 주체가 되지 않고 누군가에게 종속이 되어 있다. 그곳에서 자기의 노동(시간)을 제공하여 그 댓가를 받는다. 그들은 자는 시간도 필요하고 먹는 시간도 필요하고 별도의 여가 시간도 역시 필요하다. 그리고 24시간 절대로 일을 할수가 없다. 따라서 댓가를 얻는것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물론, 자기가 고급기술이나 면허(변호사,의사 등)가 있어서 같은 시간 대비 다른 사람보다 더 댓가를 많이 얻을 수는 있겠으나 시간을 파는 사람이라는데에는 똑같다.
정보를 파는 사람은 시간을 파는 사람보다 자유롭다.
그들은 유튜버가 될수도 있고 블로거가 될 수도 있다. 자기가 가진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댓가를 받는다. 시간을 그렇게 많이 팔진 않는다. 그 정보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24시간 제공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시간을 파는 사람보다는 훨씬 자유로울수가 있다.
상품을 파는 사람이 제일 이해하기가 쉽다. 맞다. 눈에 보이는 물건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이 두가지를 판다.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걸 사게 되고 그 댓가를 받게 된다. 이들에게 중요한건 얼마나 싸게 만들어서 얼만큼 비싸게 파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얼마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느냐도 정말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시간 < 정보 <= 상품 순으로 계층이 나눠지는것 같다. 제일 좋은건 상품을 팔면서 좋은 정보도 제공해주는 것이다. 시간을 파는것은 애당초 부자들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어떤 부류가 생산적측면에서 가장 뛰어난지 스스로 결론에 도달했다. 이는, 세상의 다른 가치는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물질적인 가치에서만 접근해서 내린 결론이다. 어찌되었든 물질적으로라도 풍요를 누릴려면 어떤 계층에 속해있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 뭐하겠는가?
안다는것과 한다라는것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정말 쉽지가 않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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